특목·자사고로 진학한 비율(15%)이 일반고 외 경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요. 특성화고 비중(13%)과 거의 같아, 이 학교 졸업생은 진학 경로가 한쪽으로 쏠리기보다 학업형·실무형 양 갈래로 비교적 고르게 갈라지는 성향이에요.
끝값(15%)만 높은 게 아니라 3년 내내 한 해도 꺾이지 않고 올랐어요. 한 해 반짝이 아니라 학업형 진학 성향이 단계적으로 자리 잡아 가는 흐름으로 읽혀요.
교과 평균(+3.6점)보다 성취 균질도(+7)에서 시 평균과 더 벌어져요. 상위권 몇 명이 평균을 끌어올린 게 아니라, 반 전체가 비슷한 성취 수준으로 묶여 면학 분위기가 고르게 형성된 결이에요.
| 교과 | 평균 | 표준편차 | 변동계수 CV |
|---|---|---|---|
| 국어 | 73.2 | 13.1 | 0.179 |
| 영어 | 70.5 | 17.8 | 0.252 |
| 수학 | 66.8 | 19.6 | 0.293 |
| 사회 | 74.9 | 12.4 | 0.166 |
| 과학 | 71.3 | 15 | 0.210 |
사회·국어는 변동계수(CV)가 낮아 학생들 점수가 촘촘히 모여 있고, 수학은 CV가 가장 높아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거리가 벌어져 있어요. 점수의 높낮이가 아니라 '분포의 성격'으로 보면, 이 학교는 암기·이해 과목에서 균질하고 수학에서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결이에요.
교사 1인당 학생수(13.1명)가 학급당 학생수(26.3명)의 절반 수준이에요. 담임 외 교과·전담 교사가 두텁게 배치돼, 학급은 중간 규모여도 학생 한 명에게 닿는 교사 손길은 상대적으로 촘촘한 구조예요.
반은 적당히 북적이되 교사 손길은 촘촘하고, 성취가 고르게 묶여 학업형 진학이 단계적으로 자리 잡는 학교예요.
성취 프로필이 닮은 학교 4곳이 서울·부산·대전·광주로 지역이 흩어져 있어요. 같은 동네 줄세우기가 아니라, 전국에서 진학 성향이 비슷한 학교들과 나란히 놓았을 때 이 학교가 어떤 결의 무리에 속하는지를 보여줘요.